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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차 여론조사 꽃의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당지지도, 대통령실 도청, 윤 정부 대일외교 등을 묻고 민심이 어떻게 흐르고 있는지 조사한 결과입니다. 내년 4월은 총선이 있습니다. 국가적으로 향후 4년 동안의 지역을 대표하는 일꾼을 선출하는 아주 중요한 이벤트입니다.

 

여론조사 꽃-제35차-보고서-썸네일

정치가 썩었다고 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제34차, 제33차 여론조사 꽃의 결과도 함께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은 이미 상위 1%가 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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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차 여론조사 꽃(정당지지도, 대통령실 도청, 윤 정부 대일외교 등)

 

여론조사 꽃 4월의 세 번째 리포트는 정당지지도와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그리고 정치·사회현안에 대한 조사 결과 보고입니다. 악재가 터진 민주당의 정당지지율이 ARS조사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두 조사 모두 10% 이상의 격차로 국민의힘 정당지지율 열세는 여전합니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CATI조사에서 부정평가가 더 늘어 65.5%로 나타났습니다.

 

미 도청의혹과 관련한 응답을 정리했습니다. 미 도청의혹이 '거짓의혹'이라는 대통령실의 주장에 대해 60%가 공감하지 못한다는 입장을 보였고, 정부의 대응은 '저자세 대응으로 일관한다'는 평가가 65.5%에 달했습니다. '미국이 악의를 가지고 도청한 정황은 없다'라고 말한 김태효 차장의 '대한민국 외교안보 책임자로서의 자격'은 10명 중 6명이 자격이 없다고 응답했습니다.

 

여론조사꽃-제35차-정례여론조사-보고서-표
(출처: 여론조사 꽃)

외교문제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대일외교 방향성에 대한 질문으로 "우리가 먼저 걸림돌을 제거하면 일본도 호응할 것'이라는 윤 대통령의 판단이 적절했는지, 지난 15차 CATI조사에 이어 다시 한번 묻고 응답을 비교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대중국 외교 방향성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CATI 조사 : 2023년 4월 14일(금) ~ 4월 15일(토), 통신사 제공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CATI 전화면접 조사

ARS 조사 : 2023년 4월 14일(금) ~ 4월 15 일토), 무선 RDD 활용한 ARS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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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지표

 

1. 정당지지도(ARS & CATI)

 

Q. 평소 지지하거나 조금이라도 더 호감이 가는 정당은 다음 중 어디입니까?

 

더불어민주당(ARS 48.5% / CATI 42.3%)

국민의힘(ARS 37.3% / 31.9%)

정의당(ARS 4.6% / CATI 3.3%) 

그  외 다른 정당(ARS 3.1% / CATI 0.6%)

지지정당 없음(ARS 5.3% / CATI 20.4%)

잘 모름(ARS 1.2% / CATI 1.5%)

 

국정지표-정당지지도-표
(출처: 여론조사 꽃)

지난 ARS조사 대비 더불어민주당은 3.7% p 하락, 국민의 힘은 2.7% p 상승(격차 11.2% p)했습니다.

지난 CATI조사 대비 더불어민주당은 1.4% p 하락, 국민의 힘은 0.1% p 하락(격차 10.4% p)했습니다.

ARS조사는 경인·충청·호남권이 더불어민주당 우세했으며, CATI조사는 경인·호남권은 더불어민주당 우세, 국민의 힘은 TK에서 우세를 보였습니다.

 

2. 국정운영 평가(ARS & CATI)

 

Q. 윤 대통령이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잘하고 있다(ARS 34.8% / CATI 31.3%)

잘못하고 있다(ARS 64.0% / CATI 65.5%)

잘 모름(ARS 1.2% / CATI 3.2%)

 

국정지표-국정운영 평가-표
(출처: 여론조사 꽃)

지난 ARS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 p 상승, 부정평가는 2.3% p 하락(격차 29.2% p)했습니다.

지난 CATI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5% p 하락, 부정평가는 2.3% p 증가(격차 34.2% p)했습니다.

50대 이하 연령층은 부정평가가 우세했으며, 70세 이상 연령층은 긍정평가가 우세했습니다.

 

<권역별 ARS & CATI>

 

국정지표-국정운영 평가-권역별-표
(출처: 여론조사 꽃)

<이념성향, 연령대 ARS & CATI>

 

국정지표-국정운영 평가-이념성향-연령대-표
(출처: 여론조사 꽃)

 

정치·사회현안(대통령실 도청 의혹)

 

대통령실이 도청된 듯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대통령실은 '터무니없는 거짓 의혹'이라고 말하며 이 의혹이 '한미 동맹을 흔드는 자해 행위이자 국익 침해행위'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람들의 생각은 어떤지 물었습니다. 대통령실 졸속 이전이 이러한 일을 자초했다는 의견과 도청 의혹에 대한 우리 정부의 태도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SNS로 공유된 자료에 따르면 155mm 포탄 재고가 부족해진 미국에 한국이 다량의 포탄을 대여하는 방식으로 우크라이나를 우회지원하기로 한 정황이 있습니다. 우회지원에 대한 자료내용이 사실일지, 또 이러한 지원이 적절한지 물었습니다. "미국이 우리에게 악의를 갖고 도청한 정황은 없다"라고 말한 김태효 안 보실 1 차장의 외교·안보 책임자로서의 자격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1. 대통령실 도청 의혹(ARS & CATI)

 

Q. 미국의 대통령실 도청 의혹에 대해 대통령실은 터무니없는 거짓 의혹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의 이 주장에 대해 얼마나 공감하십니까?

 

공감한다(ARS 32.6% / CATI 25.4%)

공감하지 않는다(ARS 63.1% / CATI 65.4%)

잘 모름(ARS 4.3% / CATI 9.1%)

 

정치사회현안-대통령실 도청 의혹-표
(출처: 여론조사 꽃)

두 조사 모두 10명 중 6명 이상은 '도청이 거짓이라는 대통령실 주장에 공감하지 않는다'라고 응답했습니다. 두 조사 모두 60대 이하 응답층과 모든 권역에서 '공감하지 않는다'의 의견이 앞섰습니다. 반면 70세 이상 응답층과 보수층, 국민의힘 지지층은 '공감'응답이 우세했습니다.

 

2. 대통령실 도청 의혹: 살상무기 우회지원(ARS)

 

Q. 미 언론에 보도된 도청 문건에는 대통령실이 폴란드를 통한 우크라이나 살상 무기 우리 지원을 계획한 것으로 나옵니다. 이 내용이 사실일 것이라고 보십니까?

 

살상무기 우회지원 계획은 사실일 것이다(46.1%)

살상무기 우회지원 계획은 거짓일 것이다(27.2%)

잘 모름(26.7%)

 

정치사회현안-대통령실 도청 의혹-살상무기 우회지원-표
(출처: 여론조사 꽃)

'살상무기 우회지원 계획은 사실일 것'이란 응답은 TK를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우세했으나 응답 유보 비율 역시 적지 않았습니다. 보수층(사실 38.2% / 거짓 35.5%)과 국민의힘 지지층(사실 31.0% / 거짓 37.7%)은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습니다. 무당층(사실 41.0% / 거짓 27.3%)과 중도층(사실 53.4% / 거짓 24.1%)에서는 '사실일 것'이란 의견이 우세했습니다.

 

3. 대통령실 도청 의혹: 살상무기 우회지원 적절성(ARS & CATI)

 

Q. 최근 155mm 포탄 50만 발 미국 대여계약이 밝혀져,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 우회지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우회지원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절절하다(ARS 44.2% / CATI 40.3%)

적절하지 않다(ARS 48.3% / CATI 49.5%)

잘 모름(ARS 7.5% / CATI 10.2%)

 

정치사회현안-대통령실 도청 의혹-살상무기 우회 지원 적절성
(출처: 여론조사 꽃)

두 조사 모두 40~50대는 우크라이나 살상무기 우회 지원에 대해 '적절하지 않다'는 응답이 우세했습니다. 여성 응답잔ㄴ 두 조사 모두 '적절하지 않다'는 응답이 우세했으며, 남성 응답자는 조사 방법에 따라 차이를 보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진보층은 '부적절', 국민의힘 지지층과 보수층은 '적절'응답이 우세했습니다.

 

4. 대통령실 도청 의혹: 대통령실 졸속 이전(ARS & CATI)

 

Q. 대통령실 졸속 이전으로 인한 어수선한 상황이 도청의 기회를 열어줬을 거라는 주장에 대해 얼마나 공감하십니까?

 

공감한다(ARS 56.5% / CATI 52.9%)

공감하지 않는다(ARS 38.0% / CATI 38.8%)

잘 모름(ARS 5.6% / CATI 8.3%)

 

정치사회현안-대통령실 도청 의혹-대통령실 졸속 이전-표
(출처: 여론조사 꽃)

10명 중 5명 이상은 '대통령실 졸속 이전이 도청의 기회를 열어줬을 것'이란 의견에 공감했습니다. 모든 성별과 권역에서 '공감' 의견이 앞섰고, 30~50대 응답층(ARS 18~29세 포함)에서는 '공감' 응답이 우세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진보층은 '공감'. 국민의힘 지지층과 보수층은 '비공감' 응답이 우세했습니다.

 

5. 대통령실 도청 의혹: 우리 정부의 대응(ARS)

 

Q. 미국의 도청 의혹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도청의혹에 신중하게 잘 대처하고 있다(22.6%)

도청의혹에 저자세로 일관하고 있다(65.5%) 

잘 모름(11.9%)

 

정치사회현안-대통령실 도청 의혹-우리정부대응-표
(출처: 여론조사 꽃)

10명 중 6명 이상은 '저자세로 일관하고 있다'라고 응답해 정부 대응에 대한 부정여론이 앞섰습니다. 모든 권역과 성별, 60대 이하 응답층, 무당층(70.7%)과 중도층(77.6%)에서도 '저자세로 일관한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우세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신중 57.0% / 저자세 27.9%), 보수층(신중 47.5% / 저자세 40.1%)으로 긍정 여론이 앞섰습니다.

 

6. 대통령실 도청 의혹: 외교안보 책임자의 자격(ARS & CATI)

 

Q. 김태효 안 보실 1 차장은 "미국이 우리에게 악의를 갖고 도청한 정황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김태효 차장의 외교·안보 책임자로서 자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자격 있다(ARS 32.4% / CATI 29.0%)

자격 없다(ARS 61.7% / CATI 58.1%)

잘 모름(ARS 5.9% / CATI 12.9%)

 

정치사회현안-대통령실 도청 의혹-외교 안보 책임자의 자격-표
(출처: 여론조사 꽃)

10명 중 6명 정도는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외교·안보 책임자로서 자격이 없다'라고 응답했습니다. 70세 이상 연령대를 제외한 나머지 연령·권역·성별에서 외교·안보 책임자로서 '자격 없다'는 응답이 앞섰습니다. '자격 없다'는 응답은 무당층(ARS 68.8% / CATI 54.8%), 중도층(ARS 67.7% / CATI 71.8%)으로 김태효 차장에 대한 부정여론이 우세했습니다.

 

정치·사회현안(윤정부의 외교, 국민의힘 이슈)

 

지난 15차 전화면접조사에서 질문했던 윤 대통령의 대일이교 방향성에 대해 다시 한번 묻고 그 응답을 비교 정리했습니다. 독일과 스페인 총리, 프랑스 대통령은 최근 중국을 방문하며 대중국 외교를 강화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의 대중국 노선이 어떠한 방향으로 가야 할지 함께 생각해 보았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국민의힘 상임고문직을 해촉 하는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물었습니다.

 

1. 윤 정부의 외교: 대일 외교(CATI)

 

Q. 윤석열 대통령은 한일정상회담 직후 "우리가 먼저 걸림돌을 제거하면 일본이 호응해 올 것"이라고 했었습니다. 정상회담 한 달이 지난 현재, 윤 대통령의 판단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적절했다(29.8%)

적절하지 않았다(65.1%)

잘 모름(5.1%)

 

정치사회현안-윤 정부의 외교-대일외교 평가-표
(출처: 여론조사 꽃)

10명 중 6명 이상이 '부적절했다'라고 응답했습니다. 지난 15차 CATI조사(적절 34.9% / 부적절 60.0% / 잘 모름 5.1%) 보다 부정여론이 더 높아졌습니다. TK와 70대 이상 응답층을 제외한 모든 권역, 연령, 성별에서 '부적절'의견이 앞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3.4%), 무당층(73.3%), 중도층(77.8%)은 '윤대통령의 판단이 적절하지 않았다'라고 응답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73.6%)과 보수층(63.8%)은 '윤대통령의 판단이 적절했다'라고 응답했습니다.

 

2. 윤 정부의 외교: 대중국 외교 방향(CATI)

 

Q. 최근 독일 총리, 스페인 총리, 프랑스 대통령이 연속으로 중국을 방문해 중국과의 교역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의 대중국 노선이 어때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동맹인 미국의 탈 중국 노선과 함께 해야 한다(12.1%)

중국과 경제, 미국과 안보를 동시 추구해야 한다(79.6%)

잘 모름(8.3%)

 

정치사회현안-윤 정부의 외교-대중국 노선-표
(출처: 여론조사 꽃)

모든 성·연령대·권역별 변수에서 '중-경제, 미-안보 동시 추구'란 응답이 압도적으로 우세했습니다. 지난 16차 CATI조사에서 '중국과의 외교방향을 협력적인 관계로 바꿔야 한다(71.5%)'는 의견보다 더 높은 응답입니다. 국민의힘 지지층(69.7%)과 보수층(73.0%)에서도 '중-경제, 미-안보 동시 추구'란 응답이 우세했습니다. 무당층(77.1%)과 중도층(88.5%)에서도 '중-경제, 미-안보 동시 추구'란 응답이 우세했습니다.

 

3. 국민의힘: 홍준표 상임고문 해촉(CATI)

 

Q.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전광훈 목사와 갈등을 빚은 홍준표 시장을 상임고문직에서 해임한 것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적절하다(25.9%)

적절하지 않다(60.7%)

잘 모름(13.4%)

 

정치사회현안-국민의힘-홍준표상임고문해촉-표
(출처: 여론조사 꽃)

10명 중 6명은 '적절하지 않다'라고 응답했습니다. 모든 권역과 성별, 연령, 무당층(54.6%)과 중도층(72.2%)에서도 '부적절'응답이 앞섰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적절 40.4% / 부적절 47.3%)과 보수층(적절 37.6% / 부적절 51.0%) 부정적 의견이 앞섰습니다.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결코 보호받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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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TBC News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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