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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번째 여론조사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항상 깨어있는 주권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정치가 썩었다고 무관심해지면 안 됩니다. 여론동향을 수시로 체크하면서 여러분의 판단에 도움이 되실 거라 확신합니다. 더불어 국민연금 현황에 대해서도 함께 설명하오니 많은 도움 되시기 바랍니다.
국민연금 현황(통계, 예상수령액 조회 등) 총정리 바로가기
2월 세 번째 여론조사
여론조사 '꽃' 2월의 세 번째 리포트는 정당지지도와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그리고 정치·사회현안에 대한 조사 결과 보고입니다.
이상민 장관 탄핵소추안 통과에 대한 평가와 야당 대표에 대해 3회 연속 검찰출석을 요구하는 검찰의 의도, 조국 전 장관의 유죄 판결과 곽상도 전 의원의 무죄 판결에 대해 느껴지는 사법부 판결의 형평성에 대한 생각을 전화면접조사와 ARS조사로 묻고 그 답을 비교, 정리했습니다.
천공의 국정개입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필요성, 대통령배우자의 활동과 차기총선 영향력, 10.29 참사에 대해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전화면접조사로 물었습니다. '실패한 주가조작'에 대해 집행유예를 선고한 사법부의 판결이 공정했는지 ARS로 물었습니다.
CATI 조사: 2023년 2월 10일(금) - 2월 11일(토), 통신사 제공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CATI 전화면접 조사
ARS 조사: 2023년 2월 12일(일) - 2월 13일(월), 무선 RDD 활용한 ARS 조사
국정지표(ARS & CATI)
국정지표는 정당지지도와 국정운영 평가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ARS와 CATI로 동시에 묻고 그 응답을 정리했습니다.
정당지지도
Q. 평소 지지하거나 조금이라도 더 호감이 가는 정당은 다음 중 어디입니까?
더불어민주당 (ARS 47.9% / CATI 34.7%)
국민의힘 (ARS 37.5% / CATI 33.6%)
정의당 (ARS 4.3% / CATI 2.3%)
그 외 다른 정당 (ARS 1.3% / CATI 0.2%)
지지정당 없음 (ARS 8.7% / CATI 28.0%)
잘 모름 (ARS 0.2% / CATI 1.2%)
지난 ARS 조사 대비 더불어민주당은 3.3% p 상승, 국민의 힘은 1.4% p 하락했습니다.
지난 CATI 조사 대비 더불어민주당은 0.6% p 상승, 국민의 힘은 4.1% p 상승했습니다.
국정운영 평가
Q. 윤 대통령이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잘하고 있다 (ARS 35.9% / CATI 34.9%)
잘못하고 있다 (ARS 62.5% / CATI 59.8%)
잘 모름 (ARS 1.6% / CATI 5.4%)
지난 ARS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0.1% p감소, 부정평가는 1.3% p상승, TK를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부정평가가 앞섰습니다.
지난 CATI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0.3% p감소, TK·PK를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부정평가가 앞섰습니다.
<권역별 ARS & CATI>
<이념성향, 정치관심도 ARS & CATI>
정치·사회현안(ARS & CATI)
ARS조사와 CATI조사를 병행한 정치·사회현안의 질문은 '이상민 장관 탄핵 소추안 통과'에 대한 생각과 '야당 대표에 대한 검찰의 3회 연속 출석이라는 이례 없는 요구를 하는 검찰의 의도', 딸의 장학금 600만 원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조국 전 장관과 아들의 퇴직금 50억 원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은 곽상도 전 의원에 대한 사법부의 판결 형평성'입니다.
이상민 장관 탄핵 소추안 통과
Q.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탄핵소추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ARS 59.7% / CATI 53.2%)
탄핵소추안을 부정적으로 평가한다 (ARS 34.8% / CATI 32.3%)
잘 모름 (ARS 5.5% / CATI 14.5)
두 조사 모두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탄핵 소추안 통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라고 응답했습니다. ARS조사에서는 70세 이상 응답자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과 모든 성별에서 '긍정'의견이 더 많았습니다.
야당 대표에 대한 검찰의 3회 연속 출석 요구
Q. 검찰은 헌정사상 최초로 야당 대표의 3번의 연속 검찰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이것이 "차기 대권주자를 제거하려는 표적수사"라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표적수사라는 주장에 공감한다 (ARS 57.7% / CATI 53.5%)
표적수사라는 주장에 공감하지 않는다 (ARS 39.0% / CATI 38.5%)
잘 모름 (ARS 3.3% / CATI 8.0%)
조국 전 장관과 곽상도 전 의원의 판결 형평성
Q. 사법부는 조국 전 장관 딸이 받은 장학금 총 6백만 원에 대해서는 김영란법으로 유죄를, 곽상도 전 의원 아들이 받은 50억 퇴직금 뇌물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두 판결의 형평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형평성에 문제 있다 (ARS 81.7% / CATI 82.4%)
형평성에 문제없다 (ARS 14.3% / CATI 11.0%)
잘 모름 (ARS 4.0% / CATI 6.6%)
두 조사 모두 10명 중 8명 이상은 '판결의 형평성에 문제 있다'라고 응답했습니다. 모든 성·연령대·권역별 변수에서 '문제 있다'는 응답이 우세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 보수층에서도 10명 중 6명 이상이 판결의 형평성에 대해 '문제 있다'라고 응답했습니다.
정치·사회현안(CATI)
CATI조사로 '천공의 관저 출입의혹과 국정조사 필요성', '대통령 배우자의 공개활동과 총선 영향력', '대통령실의 경고와 대통령 당무개입 주장의견', '조민씨의 인터뷰'. '정부와 지자체의 10.29 참사 지원'에 대해 물었습니다.
천공의 관저 출입의혹과 국정조사 필요성
Q. 천공의 관저 출입 의혹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국정조사 필요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공감한다 53.9%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공감하지 않는다 37.3%
잘 모름 8.8%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국정조사 필요의견에 공감한다'라고 응답했습니다. 18세~40대 이하 응답층은 '공감' 응답이 우세했습니다. 60대 이상 응답층은 '비공감'이 우세했습니다. 모든 권역에서 '공감'응답이 더 많았고 경인·호남권에서는 '공감' 응답이 우세했습니다. 서울, 충청, TK, PK·강원·제주는 공감·비공감의 격차가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대통령 배우자의 공개활동과 총선 영향력
Q.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씨가 최근 활발한 공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활동이 차기 총선에서 국민의 힘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도움이 될 것이다 32.3%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62.1%
잘 모름 5.6%
10명 중 6명 이상은 '도움 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응답했습니다. 무당층은 '도움 됨' 21.6% p, '도움 안 됨' 67.1% p / 중도층은 '도움 됨' 25.3% p, '도움 안 됨' 69.2% p입니다.
대통령실의 경고와 대통령 당무개입 주장의견
Q. 대통령실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김기현 의원을 당선시키려는 대통령의 당무 개입이라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당무개입이란 주장에 공감한다 56.0%
당무개입이란 주장에 공감하지 않는다 33.2%
잘 모름 10.8%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대통령의 당무개입이라는 주장에 공감한다'라고 응답했습니다. 성별에 따라 남녀 모두 '공감' 응답이 우세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과 보수층에서도 10명 중 4명 정도는 '공감한다'라고 응답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 (공감 39.5% / 비공감 51.7%), 보수층 (공감 39.6% / 비공감 54.5%)에서도 비공감이 우세했습니다.
조민씨의 인터뷰
Q.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씨가 본인 얼굴을 공개하며 지난 4년간의 심경을 밝히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당사자로 심경을 밝힐 권리가 있다 68.6%
당사자가 인터뷰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23.4%
잘 모름 7.9%
10명 중 7명 정도는 '당사자로 심경을 밝힐 권리가 있다'라고 응답했습니다. 70세 이상 연령대를 제외한 나머지 성·연령대·권역별 변수에서 '당사자로 심경을 밝힐 권리가 있다'는 응답이 우세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10.29 참사 지원
Q. 정부나 서울시가 10.29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지원을 제대로 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지원을 제대로 하고 있다 35.2%
지원을 제대로 하고 있지 않다 52.8%
잘 모름 12.0%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지원을 제대로 하고 있지 않다'라고 응답했습니다. 30-60대 응답층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응답이 더 많고, 18-29세·70세 이상 응답층에서는 백중세였습니다.
정치·사회현안(ARS)
ARS조사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판결 공정성'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실패한 주가조작"이라는 이유를 들어 권오수 전 회장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한 사법부의 판결이 공정했는지 말입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판결 공정성
Q.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로 기소된 권오수 전 회장에 대해 재판부는 "실패한 주가조작"이란 이유로 집행 유예를 결정했습니다. 이 판결의 공정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공정하다 27.0%
공정하지 않다 62.3%
잘 모름 10.8%
10명 중 6명 이상은 '공정하지 않다'라고 응답했습니다. 모든 성·연령대·권역별 변수에서 '공정하지 않다'는 응답이 앞섰습니다. '공정하지 않다'는 응답은 70세 이상을 제외한 나머지 연령대와 서울, 경인, 충청, 호남, PK권에서 우세했습니다.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결코 보호받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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